강원도 횡성군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각 읍면리장을 대상으로 자율방역봉사단을 구성해 3월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군에서는 구성된 자율방역봉사단의 전문지식 함양 및 방제효과 증대를 위해 마을 순회방문을 통한 체계적인 모기방제 교육과 약품, 기술지원 등 방역지원을 할 계획이며 하절기(5월~9월)에는 각 마을 내 취약지 및 축사 잔류분무, 성충 및 유충발생신고, 물리적 방제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하며, 동절기에는 정화조 유충방제 및 환기팬 방충망설치, 유충발생신고와 주기적 유충구제제 살포 등 자율방역봉사단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는 모기, 파리 다발생지역 10개리를 선정하여 방제활동을 펼쳤으나 올해에는 자율방역봉사단 1개면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방역의날 친환경방제 활동 지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친환경 방제 및 보건교육, 물리적 방제 기자제 지급, 전문적 모기ㆍ파리 방제기술 및 약품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관리할 계획이다.

횡성군에서는 이처럼 모기방제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각 지역의 생태 환경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기방제 실시로 모기ㆍ파리의 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전염병 없는 횡성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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