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하나 된 전남의 꿈, 우주항공도시 고흥에서’라는 구호와 함께 오는 4월 22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제47회 전남도민체전에 대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체전이 끝나는 날까지 숙박업소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은 관내 66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위생담당 등 4명으로 이루어진 점검반을 편성 점검표에 의거, 손님 친절히 맞이하기, 객실요금 게시 및 부당요금 안 받기, 침구류, 도배상태, 화장실 청결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업소 내·외부 환경개선을 권장하는 등 영업주들이 시설개선과 친절서비스에 관심을 갖도록 지도키로 했다.

또한 오는 3월 6일 도민체전에 대비해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해 깨끗하고 친절한 고흥의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체전 종료 시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제47회 도민체전을 맞아 각 시군 임원과 선수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내 숙박업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점검과 업주들의 교육 실시로 내방객에게 친절과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줘 고흥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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