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기업유치의 최대 걸림돌인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투자를 통한 공장용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 4기에 들어 5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3700여 명의 고용효과를 거둔 김천시는 현재도 국내외 많은 기업체들이 이전관계를 협의 중이나 공장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은 계획수립부터 용지보상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김천시는 부족한 공장용지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투자 기업체를 활용한 공장용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주)기범개발을 비롯한 3개 민간기업과 협의 후 투자사로부터 공장용지개발 목적의 4개소 30만 평 규모의 공장용지 조성 투자의사를 받아냈다.

김천시는 1차로 (주)기범개발로부터 어모면 구례리 일원에 5만 평 규모의 지구단위계획 주민 제안서가 제출되면서 이르면 하반기에 공장용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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