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이 2007년 경북체육계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6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제43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에서 본상 부문 최고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북최고체육상은 경북 체육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8개 부문에 걸쳐 선정, 경북체육회장(도지사)이 시상하는 상으로 경북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박 시장은 그동안 경북에서 열렸던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부터 2007년 제36회 전국소년체전과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중소도시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특유의 추진력과 지도력으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체전으로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체전 개최 이외에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도 단위 대회 등 22여 개 대회를 열어 웅도 경북의 위상을 제고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박 시장은 경북배드민턴협회장으로 실업팀 육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등 각종 경기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한결같이 동참하고 성원해 준 15만 김천시민 모두의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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