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펼쳐진 ‘희망 2008 나눔 캠페인’ 행사에 총 3억56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2007년 모금된 3억4000만원의 성금에 대한 사용내역도 상세히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어렵고 힘든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지원과 난치병 지원(2170명) 등에 2억9300만원을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2개소)에 3100만원, 사회복지시설 저온창고(2개소) 설치에 2400만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사업지원에 1억원 등의 성금을 포함 총 4억5000여 만원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자활의 의지를 심어 주었다.

김천시는 올해에도 모금된 성금을 포함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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