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광식)는 3월부터 관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다 농기계 고장 시 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3월부터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편성 11월 말까지 110회에 걸쳐 200여 개 마을을 순회한다.

경운기, 트랙터 등 10여 종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재료구입비 등 원가만 받고 순회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정비 등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농기계에 대한 사전점검, 고장 시 조치, 작업방법, 응급조치 요령, 경운기 야광반사경 무상 부착, 안전운행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2007년에는 105회 222개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외 10여 종의 농기계 총 2330여대를 재료구입비 등 원가만 받고 수리를 해줘서 농업인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농기계수리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비담당(043-251-4323)에 문의하면 된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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