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2009년 도민체전 및 2010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국체전 추진 실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게 된 체전추진실무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반, 홍보관광반, 자원봉사반, 교통대책반, 기반시설반, 시설환경정비반, 생활환경개선반, 녹지조경반 등 8개반과 외부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편성돼 총 57명으로 구성ㆍ운영된다.

이 실무단을 2009년 9월부터는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진주시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전국체전추진협의회로 확대 개편해 2010년 10월 전국체전 개최 직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추진실무단은 2009년 도민체전과 2010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체전 준비를 위한 시가지정비, 도심리모델링사업, 도시랜드마크 조성, 녹지조경 공간조성 등 도시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발대식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전문가로는 이진호 동서대 도시디자인학부 교수, 유승석 도시디자인연구소 소장, 이성기 녹지조경분야 지오이엔지 사장, (주)우진 공학박사 정성태 부장, 남정진 강남건축사 소장 등이 전문분야별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실무단은 올해부터 시행하게 될 남가람 야외무대 시설개선, 조각거리 조성, 진주교 명품만들기, 상평ㆍ남강ㆍ금산교의 난간이미지개선, 뒤벼리 테마산책로 조성, 남강수상레저시설개선,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9개 사업 이외에도 도심재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2010년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이 될 종합경기장 건립공사를 당초 예정대로 4월중 착공하기 위한 사전준비 작업이 진행중에 있고 오는 4월 말경 종합경기장 건립예정지에서 갖게 될 기공식은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시민화합 축제한마당으로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2010년 전국체전 개최 직전까지 완벽한 체전준비에 실무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강위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