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 서울시 동작구가 이달부터 주변환경의 불편사항을 디카로 직접 촬영해 신고하는 ‘디카人Patrol’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카인패트롤은 ‘디지털카메라+人(사람)+Patrol(순찰대)’의 합성어로 주민참여형 환경순찰활동을 의미한다. 디카나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환경오염, 도시미관 저해, 생활불편, 주민안전 등을 위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구청 홈페이지 내 시민불편살피미에 등록하면 7일 이내에 신고사항을 해결받게 된다.

이는 2006년 7월부터 시행된 환경순찰제도의 하나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기존의 ‘동작골살피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이를 위해 구는 감사담당관 조사순참팀 내 전담반을 설치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특수사업인 ‘디카인패트롤’이 널리 알려져 완전히 정착하면 주민들의 생활불편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각 동사무소의 홍보물을 비치해 두고, 청사 앞 전광판에 광고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