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장소, 불필요한 공회전 단속예정

서울시 서대문구청이 배출가스와 미세먼지를 절감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대문구청은 대기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반을 편성해 3만2500대의 자동차를 목표로 독립문 고가 등에서 주 2회 이상 비디오카메라로 점검하고 마을버스 및 택시 차고지 등에 측정기를 통한 수시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아파트 단지, 여성단체 및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월 2회 무료점검을 하고 있는 서대문구청은 전문정비업체, 확인검사대행업체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구청광장에 상설 배출가스 무료점검 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또한 매연 과다 배출차량 신고센터를 운영해 월 3대 이상 신고자에게는 문화상품권 1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은 “구민이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고지, 노상 주차장, 대로변 등 제한장소에서의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도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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