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 만원 예산절약 및 종이절감 기대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기존 관행을 바꾸는 혁신으로 불필요한 종이낭비를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갈수록 활용도가 낮아져 골칫거리였던 종이법령집을 폐지하고 자치법규 및 법령을 더욱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보강 양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따라서 현재 책자형태로 비치해 정기적으로 추록 및 가제하고 있는‘현행 자치법규집’ 및 ‘현행 대한민국 법령집’ 총 1030권의 법규집을 폐지 또는 감축한다. 또한 법제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검색기능을 보강해 전산으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법령집의 나머지를 오는 4월까지 전체 폐지해 종이 절약과 함께 총 4900만 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게 됐다.

<김진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