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부용면 외천리 청원IC 인근에 위치한 (주)우리 모두와 부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0회 첨단청원 인력마당 행사’를 갖는다.

4월 말 가동을 앞두고 있는 (주)우리 모두는 물류회사로써 단순포장, 선별 등을 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남자 15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
지원자격은 65세 이하의 남자로서 학력은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채용될 경우 협력업체 소속으로 일일 8시간 3교대 근무를 하게 되며 월 150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원군민은 청원군청 경제과(043-251-3360) 또는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통씩을 4월 6일까지 제출하면 면접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오창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부녀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해 왔다면 이번 행사는 남부지역의 남성들을 위한 취업 행사라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군은 1개월 정도 홍보기간이 있는 만큼 청원군민 신문, 청원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홍보전단지 5000매, 플래카드 등을 제작해 부용, 남이, 현도, 남일, 문의 등 남부지역을 집중 홍보해서 구직희망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월 말에는 이미 참여한 (주)스닉스와 ‘첨단청원 인력마당’ 행사가 예정돼 있어 일자리창출에 신바람을 내고 있는 청원군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자 모집에서 행사 운영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올해 1000명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전년도 보다 50% 이상 증가한 300명이 장기 일자리를 얻는 것을 목표로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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