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기초 활성화와 여가활용 공간 조성을 위한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시설은 총사업비 220억을 투입 마서면 옥산리 일원에 21만㎡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이를 위한 예산 60억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테스크 포스팀을 이달 중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 스포츠테마파크조감도

사업기간은 올해 최종 검토를 마친 후 내년에 착공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단계로 내후년까지 국민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2단계 도민체전 유치를 목표로 2012년까지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3단계로 2017년까지 문예의 전당 등 군민을 위한 교육 건립할 계획이다.

당초 마서면 일원에 건립 계획이던 청소년 문화센터와 종합교육센터는 구 서천시장부근에 조성키로 일부 계획을 수정했다.
군은 대상지가 토지이용에 적법한 군유지이고 토지매입 비용이 타지역에 비해 현실적이며, 토지용도의 적합성 등을 대상지 선정이유로 들었다.

장항 및 서천읍 이용자들의 접근성향상을 위해 대상지를 경유토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및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방도로 정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겸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사업은 각종 체육문화행사 유치와 지역문화체육진흥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사업”이며 “2012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16개 시 서천, 태안, 계룡, 연기군 등 4개 시 체육행사를 유치할 종합운동장이 없는 실정이다.

<서천=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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