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현장 방문

▲ WDC 서울 2010’ 협정 체결식에서 오세훈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제산업디자인연합(IDA)의 위임을 받아 ‘세계디자인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의 카를로스 힌릭슨(Carlos Hinrichsen, 칠레)회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ICSID와 서울시간의 상호권리, 의무 및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규정한 공식 협정으로 이를 계기로 세계디자인수도 브랜드와 타이틀을 사용하는 등 앞으로 디자인서울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시장은 협정식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서울이 디자인의 기적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이날 협정식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의 색상과 이 색상을 적용해 제작한 공식로고, ‘WDC 서울 2010’의 주요사업계획도 발표했다.



▲ 서울시-ICSID간 협정체결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카를로스 힌릭슨 ICSID회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협정식 직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향한 행보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ICSID 임원 17명,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디자인서울의 상징적 사업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 예정이다.

<강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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