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역경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올해의 유망중소기업 선정 계획을 내놓고 자금, 기술, 상품판로 등 기업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올해 선정 유망중소기업을 확대해 오는 6월 중순 신청접수를 받아 8월중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대상기업은 대전시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공장등록을 마치고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중인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영상산업 등이다.

최종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은 앞으로 5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시 3.5%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고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시에는 1%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역상품판매처(TJ마트) 우선입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박람회 등 우선참가, 시제품 제작지원 우대,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여권발급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시는 현재 107개 기업을 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현재까지 229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중소기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042-600-2234)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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