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동해상에서의 조난선에 대해 신속한 구조와 한ㆍ일 구조본부(RCC)간 공동대응 및 효율적인 협조체제 구축, 조난선과의 비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한ㆍ일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3월 18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동해 구조본부)과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해상보안본부(마이주루 구조본부)가 참여하며 표준해사영어(SMCP)의 해사어구 사용 능력, 구조본부 간의 업무 조정 능력, 해양사고 처리에 관한 일반적인 영어 어휘력의 정도 등을 평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일본 8관구와의 이번 훈련을 통해 동해상에서의 조난선에 대한 공동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지난해 10월 2일 한·일 공해상에서 한·일 양 기관의 함정과 항공기가 참여한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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