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출산장려정책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구매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08년 3월부터 올 연말까지 하며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출산가구 및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첫째아 출산 가구 10만원, 둘째아 출산 가구 30만원, 셋째아 출산 가구 50만원, 세 자녀 이상가구(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5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자동차 구매계약시 출산 또는 다자녀가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자동차판매 영업사원에게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북도 내에서 575가구가 할인 혜택을 받았다고 말하고 관내 출산 가정 중 차량 구입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을 당부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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