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는 작년 6월 일본 환경성이 팀마이너스6% 웹사이트에 특설 페이지를 마련 ‘목표설정! 1명 1일 1kg CO₂ 삭감’ 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개인은 ‘나의 챌린지 선언’ 접수를 통해 이 운동에 참가하고 참가자를 독려하기 위해 협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6월 20일 2개사로 출발한 이 캠페인이 지난해 12월 말 현재 192기업으로 증가했다.

협찬기업은 캐논, 소니, 도시바, 맥도날드, 후지쯔 등 유명 대기업을 비롯 ▷신용금고, 은행, 손해보험 등 금융계 ▷교육출판업계 ▷비영리법인 에코디자인 시민사회 포럼, 환경릴레이션스 연구소 ▷지하철 및 여객수송철도ㆍ버스회사, 공항(간사이 국제공항), 항공업계(일본항공), 여행회사 ▷그외 전력, 백화점, 부동산, 예절학원(기모노 예법 학원), 레스토랑체인과 더불어 ▷석유연맹 및 회원사, 일본자동차공업회 등 그 규모와 종류를 막론한다.

최근에도 새롭게 2개 기업이 협찬을 약속했다. 에이텍 주식회사는 ‘나의 챌린지 선언카드’를 팩스로 보내거나 직접 본사에 지참하고 방문한 고객에 대해 ‘러브 그린(Love Green, http://www.atec-ks.co.jp/lovegreen.html)’과 더불어 전기설비 관리방법을 설명한 책자 ‘만화로 보는 보전활동’을 제공키로 했다.
또 마루젠 석유화학 주식회사는 당사 사원 전원이 ‘나의 챌린지 선언’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고객에 대해서도 웹사이트와 포스터 등으로 운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 사업소 차원에서는 지역 이벤트를 통해 카드 지참자에 대해 기념품을 증정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나의 챌린지 선언
지난해 6월 20일 시작된 나의 챌린지 선언은 ‘1명 1일 1kg CO₂ 삭감’을 목표로 하는 국민계몽운동이다. 참가방법은 ‘팀마이너스6%’ 웹사이트에 접속해 특설사이트에서 각자에 맞는 실천항목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CO₂ 몇 그램을 줄일 수 있는지 계산한 카드를 각자 소지하고 다니도록 하는 자발적 활동이다.

<김태형 기자ㆍ자료=일본 환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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