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수를 알아맞추기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되는 모습. |
행사는 '100년사 사진전'을 통해 수돗물의 역사 변화를 한눈에 보고 ▷'먹는물 비교실험'과 '블라인드 테스트'는 아리수와 생수, 정수기 물의 간단한 실험 결과를 통해 물에 대한 상식을 과학적으로 확인해 보고 세 종류의 물맛을 편견없이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리수의 벽' 행사는 시민들의 아리수 마시는 모습을 즉석에서 촬영, 느낀 점 등을 광고 카피로 만들어 함께 대형 벽에 부착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한다.
상수도사업본부의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계천에서는 'Walk for Water 걷기' 대회가 22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이번 청계천 걷기대회는 약 35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고 1m 걸을 때마다 1원씩 5.9km 완주시 총 5900원을 주최 측인 코오롱워터에서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참가 시민들을 위해 아리수 페트병 7000병을 제공하고 아리수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엄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