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개선 전
▲ 보행자 우선의 보도로 개선 후
서울시가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우수개선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사례집‘을 발간했다.

서울시는 “지난 해 서울의 공공디자인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했던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위원진을 대폭 보강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디자인위원회로 확대 구성했다. 서울시내에 설치하게 되는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심의를 시행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개선사례 중에는 육교, 지상노출 엘리베이터, 캐노피, 광장, 방음벽 등이 있으며 주변 환경과 연계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도로 점유를 최소화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동시에 보행자 우선의 가로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사례집’에는 가로환경개선사업, 교량 및 육교, 방음벽 등에 대한 디자인의 기본방향과 각 분야에 대한 사례별 주요 심의내용이 실려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 산하 전부서 및 자치구에 배포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디자인 업무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서울시가 디자인 선진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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