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구미지점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20%를 할인하는 복지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대상자들의 상당수가 이를 알지 못해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미지점은 전기요금 할인혜택에 대해 대상자를 파악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전 구미지점은 올 1월부터 주택용 전기를 사용하는 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장애인 3급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일반용 전력)에 대해 매월 전기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복지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미지역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등 6천400여 세대가 월 평균 5천100만원의 수혜를 받으며 가구당 월 8천원의 할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대상자들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전기 영수증과 장애인 등 해당 증명서를 한전 구미지점이나 한전 사이버 www.kepco.c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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