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안을 333개 마을 이장을 통해 안내방송을 하는 한편 각 마을별 분담 직원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피해가 우려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이스피싱은 법원,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학교 교직원, 건강보험공단,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카드사 직원 등을 사칭하여 전화통화나 메시지, 가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건강보험금 환급 안내, 카드연체 해결안내, 국민배심원 선정 안내 등을 명목으로 군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궁극적으로 현금 지급기를 조작하게 하거나 계좌 이체와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화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환급, 계좌이체 등 금품과 관련된 요구를 일절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일단 사기전화로 의심되는 경우 상대방의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며, 전화번호 자체도 사칭할 수 있으므로 전화통화 중 언급된 해당기관의 전화번호를 114 등 공식적인 전화 안내 서비스를 통해 반드시 확인한 후 해당 기관, 해당 은행에 문의해야 한다.
<홍성=김준기 기자>
김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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