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미역 대합실에서 꽃씨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날 구미버스터미널과 선산버스터미널에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열린다.

구미시는 금융기관과 조경업체 등의 협찬을 받아 맨드라미, 금잔화, 채송화, 해바라기 등 20여 종의 꽃씨 21만여 봉지 중에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에게 1인당 꽃 2~3봉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구미시는 시청, 읍·면·동 민원창구와 협찬 은행 창구에도 꽃씨 무료 배부함을 비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는 매실 등 9종 1만그루의 나무와 꽃씨 2만 봉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앵초와 할미꽃, 산림용 고형 복합비료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묘목 1~2그루와 비료 및 꽃씨 등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구미시는 현재 조성중인 양묘장이 완공될 경우 매년 5만그루 이상의 묘목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무상 분양할 계획이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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