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개인에 1만 스웨덴 크로네(150만원) 리베이트

스웨덴 환경친화차량 판매고가 지난 해 49% 급상승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재무 인센티브 덕이다.

스웨덴 환경부 산하의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성명문을 통해 “지난 2007년 스웨덴에 총 5만5000대에 달하는 녹색차량이 신규 등록됐다. 이는 녹색차량 판매가 스웨덴 자동차시장에서 18%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밝혔다.

스웨덴 중도우파 정부는 2007년 4월부터 저배출차량이나 바이오연료차량, 하이브리드차량을 구매하는 개인에 1만 스웨덴 크로네(150만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주고 있다.

스웨덴 프레드릭 레인펠트(Fredrik Reinfeldt) 수상은 “스웨덴이 세계에서 녹색차량 판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토요타 프라이어스 HSD가 2004년 ‘유럽 청정차량ㆍ연료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선을 보였다. 스웨덴 환경친화차량 판매고는 2007년 49%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태형 기자ㆍ자료=AFP 통신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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