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오지개발사업으로 총 6개 사업에 대해 16억7000여만원을 투입 추진한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제3차 5개년 계획기간으로 추진되고 있는 오지종합개발사업은 올해 4차년도를 맞아 주산면 일원에 추진된다.

올해에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교통인프라 정비를 위해 추진되는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는 도로시설공사 3건, 마을경관개선 3건 등 모두 6건에 대해 총 16억7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설계에 들어갔으며 설계가 끝나는 동시에 사업에 착수,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시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하고 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소득향상 시책 발굴은 물론 관광자원과 지역개발사업을 연계 추진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지개발사업은 생활ㆍ기반시설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진 낙후된 농촌지역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해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오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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