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5시 마서면 도삼리 철새탐조대 2층에서 제6회 금강사랑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 작년에 열린 금강사랑 작은 음악회


이번 음악회는 전국벽골미술대전 대상수상자인 남궁안옥씨와 이장과 군수, 영화 ‘주유소습격사건’ 등에 출연한 서천 문산면 출신의 인기 영화배우 김응수씨가 함께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화사한 봄을 맞는 다채로운 음악연주로 진행된다.
1부에는 ‘봄의 아지랑이’라는 주제로 ‘삼월의 어느 멋진 날’, ‘사공의 그리움’등의 곡을 현악 4중주의 앙상불과 40여 명의 서천군 혼성합창단의 화려한 화음으로 음악의 향연을 연출한다.

이어 2부에는 ‘고니의 날개질’이라는 주제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동요모음과 대중가요 등을 색소폰 4중주를 통해 감미로운 음악선물을 선사한다.

마지막 3부에는 ‘퍼져가는 기러기’라는 주제로 서음챔버오케스트라의 ‘꽃피는 봄이오면’, ‘아리랑’ 등을 연주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금강사랑 작은음악회는 푸른서천 21추진협의회의 주관으로 해마다 금강변의 화사한 봄을 맞는 기쁜 마음을 함께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해가 갈수록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김준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