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인)는 강릉시 연곡면 산산리 등에 산재해 있는 국유림 1358ha에 대해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3월 20일부터 착수해 녹색댐 기능과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산림을 대상으로 숲가꾸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나날이 높아지는 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관령 금강송 장령림 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해 명품화하고 ‘대관령 옛길 명품화’와 연계해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강릉 단오제 등 역사성을 높이는 한편 대관령 일대의 금강소나무 숲 2808ha를 ‘웰빙 숲 브랜화’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자원조성팀 관계자에 의하면 숲가꾸기사업의 품질혁신을 위한 임업기계 개발·보급 및 운영 활성화에 앞장서고 기술선진화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관령 일대를 산림사업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기술보급을 위한 상설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로 구성된 자활영림단은 올해부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함에 있어서는 전문 직업인으로 정착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숲가꾸기 사업장 주변의 하천 또는 계곡부 등 수해피해 우려가 있는 곳의 나무토막, 가지 등은 전량을 한곳에 모아 사랑의 땔감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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