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강릉, 평창, 영월, 삼척) 산림복합경영사업지(9개소 4,254ha)에서 청정임산물로 재배하고 있는 산나물과 산약초의 재배 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하여 전문가(상지대 김갑태 교수)와 함께 현지 자문을 실시한다.

청은 산촌주민이 선호하고 있는 산 더덕, 산도라지, 삽주, 버섯, 산양삼 등의 재배 및 관리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현지 자문을 통하여 산촌주민의 재배기술력을 높이고, 산림복합경영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임산물의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복합경영사업지의 현지자문 시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각 지역별 임산물의 재배품목을 특성화하는 등 차별화된 개선 방안을 마련 운영하고, 임산물의 품목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을주민과 담당직원에게 재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 연구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상호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산림복합경영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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