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10월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백제문화제와 백제역사엑스포를 담당할 Task Force Team을 구성해 완벽하게 추진함으로써 2010 백제역사엑스포(Baekje History Expo)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백제문화제 사진


김무환 부여군수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와 관련한 역사적인 소재를 이벤트화해 공주시는 물론 타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하고 부여군만이 가질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지역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평일에는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주말과 휴일에 개최되는 대형 이벤트는 관광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수연출, 거리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유명스타가 참여해 볼거리 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 백제문화제 사진


부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백제역사 문화행렬’ 단순행렬에서 벗어나 효과음악과 거리 퍼포먼스를 보강해 길거리 퍼레이드 쇼로 운영하고, 부여군내 기업과 관공서, 일반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흥겨운 퍼레이드를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야간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는‘백제성왕 사비천도 페스티벌’은 사비천도 행렬단을 부여 정도 1470년을 의미한 1,470명으로 구성해 화려하고 장엄한 천도 퍼레이드를 연출하고 정도고유제와 정도환영 한마당에서는 근엄한 제례봉행과 음복잔치, 횃불과 북소리 경연 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2010 백제역사엑스포 개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흥겨운 축제마당을 개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