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대천항 등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일제 정비함으로써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청결행사가 실시됐다.

보령시는 28일 오전 10시 신흑동 대천항내에서 각급 기관단체, 지역주민,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해안가 정화 행사를 전개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1시간 동안 도로주변 어구정리 및 쓰레기적체가 심한 주요 항·포구, 해안가 등에 산재한 각종 오물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함으로써 보령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광보령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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