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농특산물수출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6일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1분기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 3월 26일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1분기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 해외시장개척사업 결산을 통해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4개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사업을 전개해 19만9609달러 수출과 더불어 안정적 수출교두보 확보를 통해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4기 임원진 임기종료에 따른 임원선출을 했는데 회장에 강종식(아현영농조합법인), 부회장에 임학묵(예과원), 사무국장에 조계연(조은버섯영농조합법인), 감사에 신영동(부여수출가지작목반), 운영위원에 김장배(부여군지부 팀장), 박선규(부여배영농조합법인)씨가 선출돼 제5기 부여군 농특산물 수출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신임 수출협의회장은 “2008년은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농식품 수출활성화 시책에 회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 농식품 수출을 선도하는 협의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회장 주재로 올해에도 부여군의 주력 시장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기존 시장의 수출확대 도모와 미주, 동남아 등 새로운 수출시장개척사업도 전개해 굿뜨래 농식품 글로벌경영에 앞장서고 또한 협의회원간 수출정보 공유와 마인드제고 그리고 우수한 수출 상품생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부여군은 이번 대만시장개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계기로 올 12월까지 8만6000달러 상당의 추가 수출과 김치, 포도, 멜론 등 유망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키로 수입업체와 협의했다.

올해 안에 대만 타이페이 미쯔꼬시백화점 내에 부여군 굿뜨래 농특산물 홍보코너를 개설해 굿뜨래 농특산물의 지속적 홍보판매 및 시장개척으로 부여군과 수입업체간의 수출정보 및 마케팅 네트웍을 구축해 대만시장 점유율을 높여 수출증대를 통한 신활력소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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