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즐거운 체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5일 지천 100세공원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게 된다.
 |
| ▲ 백세공원야경 |
주간에는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 지천 100세공원 일대에 화사하게 피어난 튤립, 백합,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기고 고운식물원에서 고운야생화, 희귀식물, 수목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 ▲ 백세꽃잔디 |
주간행사에 그치지 않고 야간특별행사로 행사 기간 내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백세공원에서 오색 분수쇼와 판타지 꽃 조명이 환상의 세계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칠갑산천문대를 처음으로 임시 개장해 칠갑산 맑은 하늘에 떠있는 별자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 ▲ 오색분수 |
또 다채로운 문화ㆍ공연 행사가 마련돼 있다. 사미자, 이호성 출연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에 걸쳐 상연되고 관현악단공연, 충남국악단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아카펠라 공연, 전자현악 공연 등이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외에 주민소장 꽃 전시장 운영, 꽃향기 카페운영, 꽃음식 전시판매장, 청양문학 ‘꽃’ 시화전 등 상설ㆍ전시행사가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로 페이스페인팅, 꽃심기, 화전만들기, 꽃사탕만들기, 봉숭아꽃물들이기 등 농촌문화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꽃마차를 타고 청양시내를 투어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꽃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준비중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10만 명 이상의 외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축제 전문가들을 멘토로 위촉해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낮에는 꽃에 매료되고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쇼와 칠갑산 밤하늘에 쏙 빠지게 될 테니 꼭 청양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김준기 기자>
김준기
kkg36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