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남항공여행사 투어박스가 주관하고 한국철도 코레일 부산지사가 주최하는 기차타고 떠나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여행이 시작된다.
▲ 하동십리벗꽃길


이 벚꽃 열차는 오는 4월 4~6일, 8일(화) 10일(목), 12일(토), 13일(일) 등 모두 일곱번에 걸쳐 오전 6시 반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역과 마산역을 거쳐 오전 10시 25분에 하동역에 도착한다.

하동역 열차에서 내린 손님들은 연계 차량에 탑승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을 구경한 뒤 섬진강 재첩으로 중식을 마치고 토지 소설의 배경지 평사리 최참판댁을 들러보고 오후 4시 반, 하동역의 열차에 탑승해 오후 8시 17분에 부전역으로 돌아간다.

벚꽃축제 할인요금은 왕복열차와 연계버스요금, 중식대, 입장료를 포함해 부전역 기준으로 평일 4만7000원, 주말에는 4만9000원이며 사상역과 마산역에서 탑승하면 가격이 낮아진다.

또 이외에도 영남항공여행사 투어박스는 이 기간 동안 울산의 국내 테마 여행단이 버스를 타고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과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하동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보는 테마여행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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