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4일 철도대학에서 미래가 밝은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왕시~한국철도대학 간 관ㆍ학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의왕시 청사
▲ 한국철도대학












이번 관ㆍ학 협약은 의왕시와 한국철도대학 간 교육 및 문화ㆍ체육분야 등 업무협조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ㆍ학이 공동으로 대처하고 협력해 교육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한국철도대학은 대학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평생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며 관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시와 관ㆍ학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교육 및 문화ㆍ체육분야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철도대학에서 개방하는 시설로는 잔디구장, 테니스장 4면, 농구장,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도서관(학술정보관), 철도대학 100주년 기념관, 철도기관차 운행시뮬레이터 시설 관람, 파노라마 기차 시설물 조립 등 대학 Tour체험이 있고 대학캠퍼스 내 꽃 산책길 및 야외 잔디휴식처 제공과 의왕시 방과후 공부방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개방에 따른 행정사항 및 주민이용 시설 관리 지원과 각종 문화행사, 체육행사, 평생학습축제 등 공동개최와 지원을 할 예정으로 지난 28일 협약안을 상호협의했다. 오는 4일에는 한국철도대학 회의실에서 이형구 의왕시장과 최연혜 한국철도대학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 이행과 호혜평등의 원칙을 견지하는 기본원칙으로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문화ㆍ체육시설의 공동 활용과 각종 정보 교류, 문화ㆍ예술ㆍ체육행사 활성화, 사회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왕시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 구축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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