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환경사업소(소장 전명우)는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혐오시설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현장견학 체험학습장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사업소 내의 공한지를 활용해 다목적체육시설, 이벤트광장, 환경체험학습공간 등 구역별 테마공원 조성으로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에서 시민웰빙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견학에 소요되는 시간은 40분 정도로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및 실제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견학하게 되며 홈페이지, 전화 및 팩스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소 측은 환경과 웰빙을 겸비한 시민레저타운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천연잔디구장, 테니스장, 미니골프장, 족구장 등을 최상급의 체육시설로 관리하고 이벤트광장 이용시 불편이 없도록 부대시설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4회 5900명이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으며 202회 8690명이 체육시설을 이용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체험 학습공간에는 생태연못, 산책로, 파고라, 피크닉 탁자 등이 있어 휴식공간 조성 및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으므로 가족단위 주말 레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렬 기자>
신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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