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는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등 공연예술단체가 공연장, 오지마을학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총 3억2800여 만 원을 지원한다.

‘2008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3월 4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한 75개 단체 10억1000여 만 원의 신청사업에 대해 3월 26일 분야별 전문 교수와 예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병행 실시해 심사의 객관성, 공정성, 현장성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원 확정 내역은 무용 4개 단체 1600만 원, 연극 11개 단체 6600만 원, 음악 19개 단체 1억2200만 원, 국악 27개 단체 1억2400만 원 등 총 61개 단체에 3억28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이 가까운 장소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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