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해 공무원들이 기업체를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기업지원 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는 박성효 대전시 시장은 2일 대덕특구지원본부로 벤처기업인들을 직접 찾아 건의를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관내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대표들과 대덕특구지원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업경영과정에서 겪는 갖가지 불편사항을 전달받아 시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해 기업경영 안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선 대덕이노폴리스 협회장(해빛정보 대표)을 비롯한 중앙백신연구소, 네오팜, 카엘, D&T, 디엔에프, 알에프세미, 바이오니아, 동양에스텍 등 9개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에는 현재 지난해 상장된 네오팜, 이엘케이, 디엔에프, 알에프세미를 비롯한 14곳이 코스닥에 등록돼 있고 분야별로는 정보통신이 10곳, 바이오가 4곳 등이다.

<박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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