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강사 환경교육 강화

▲ 송파구가 연중 환경보전시범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교육을 체계화 할 방침이다.
서울시 송파구는 올해 환경보전시범학교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일회적이라는 지적을 면치 못해온 가운데 송파구는 환경보전시범학교를 연중 운영해 지속·체계적 환경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내 시범학교로 선정된 마천·중대 초등학교에서 오는 8일부터 여름방학을 제외한 매월 2회 환경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각 주제별 전문 강사가 투입된 이론 강의 및 현장체험학습과 환경보전 실천 활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활동과정에서 느낀 점 등을 환경일기장에 작성하도록 해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기회도 마련했다.

생태·물·공기에 관한 지식부터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상식까지 폭넓은 이론교육이 실시된다. 성내천, 방이동습지 등 자연환경 체험은 물론 자원회수시설, 물 재생센터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자원순환과 재이용 및 에너지 절약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송파구 환경과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 전반에 관한 이해를 통해 친환경적 사고를 갖춰 지역 환경보존 기반 건설에 중심축이 돼 주길 소망한다 ”고 강조했다.

<유슬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