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4월 중순부터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포함한 안전한 생활지도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예비 보육교사들의 현장실습 편의제공을 위해 ‘유아교육과 전공학생 보육시설 연수 연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 연계서비스는 보육시설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지도와 심리적 안정을 도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하며 학생들에게는 직접 실습 보육시설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보육시설에서는 보다 체계적으로 실습생 정보를 제공받아 필요한 시기에 실습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대구시내 계명대학교 등 15개 유아교육 관련대학과 달서구 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현재 110여 명의 희망학생들이 관내 51개 보육시설에서 각 학교의 실습시기에 따라 현장실습을 하게 되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과 보육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실습생들은 보육시설에서 아동들의 수업과 급식 등 생활전반을 도와주고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도할 예정이다.

장석태 보육관리팀장은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지도와 심리적 안정감을 돕고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편의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보육시설이 동참해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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