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주요노선의 가로수 및 녹지대 세척작업을 실시중이다
최근 서울시는 봄을 맞이해 도심 주요노선의 가로수 및 녹지대 세척작업을 실시중이다. 지난달부터 소나무와 같은 상록수류 위주로 물청소 및 영양공급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은행나무, 느티나무와 같은 활엽수에 대한 세척도 실시한다.

이번 세척작업은 25개 각 자치구별로 4월 말까지 주요 가로노선의 요목(키큰나무) 12만2000주와 녹지대 1500만㎡에 뿌리 내린 관목(키작은나무)들에 대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관계자는 “겨우내 쌓인 매연·분진을 비롯해 황사 등으로 얼룩진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영양도 공급받아 활발한 수목생육증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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