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울릉도에서 심근경색 응급 환자를 구난헬기로 후송했다.





환자는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유승선(65ㆍ남)씨로 지난 4월 2일 오후 4시 55분경 울릉도에서 하천 공사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신음하는 것을 같이 일하고 있던 동료가 긴급히 울릉 의료원에 연락해 해경청에 환자후송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환자후송 임무수행을 지시하고 4월 2일 오후 5시경 강릉 항공단에서 이륙, 오후 6시 10분경 울릉 의료원에 도착해 의사1명, 보호자 1명이 함께 탑승했으며 오후 7시 20분경 강릉 아산병원으로 무사히 수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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