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식중독 발생빈도가 높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집단급식소 등에 근무하는 식품취급 종사자의 휴대폰에 식중독 지수를 안내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방지키로 했다.

문자서비스 통보 대상은 관내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뷔페, 대형음식점, 군부대급식소이며 안내방법은 식중독지수가 10 이상 나타날 때 당일 오전 10시경 식중독 지수를 안내대상자(위생관리책임자)에게 핸드폰으로 전송한다.

또한 식중독 지수 안내판을 제작해 업소에 게첨토록 함으로써 위험, 경고, 주의 등의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질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청결한 위생습관과 충분한 가열 조리 및 조리한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 식중독지수란 식중독 원인균의 최적 성장조건(40℃, pH=6.5~7.0, 수분활성도=1~0.99)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시간과 특정 온도에서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기상청홍페이지에서 제공)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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