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은)에서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치악산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브랜드 사업에 참여한 치악산한우 번식우 1200두에 대해 유전자 검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품질,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번식우를 보전하고 능력이 떨어지는 한우는 조기에 비육시켜 도태시키는 데 있다. 또한 능력이 좋고 혈통 있는 한우만 사육함으로써 뒤늦게 출발한 치악산한우 브랜드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30만 시민 및 5만여 학생들에게 고급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수도권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전국제일의 한우브랜드로 성공시키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며 유전자 검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정승인 기관이며 치악산한우브랜드사업 자문위원인 정의룡 상지대 교수가 대행하며 지난해 500두 검사를 시작으로 계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고능력ㆍ고품질 한우만 사육해 한우사육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유전자 검사필요성 및 가축개량에 대해 사업대상자 108명을 대상으로 4월 4일 농업기술센터 지하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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