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지능형 로봇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4월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로보비지니스 2008’ 내 한국 로봇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세계 유일한 산업전문 전시로써 로보틱스 전문분야의 비지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등에 초점을 맞춘 행사이다.

주최사인 RT(Robotics Trends)사와 지난해 맺은 업무협정에 따라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로봇관 구성을 통해 국내 지능형로봇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로봇관 구성 기업으로는 하기소닉, 마이크로인피니티, 이노메탈이지로봇, 로봇에버 등 총 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세계 바이어 및 투자자를 상대로 기술교류 및 활발한 비지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협회는 한국로봇관 운영기간중 해외교두보 마련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미국의 RIA(Robot Industries Association, 미국 로봇산업 연합회)사와 기술정보교류, 상호업무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을 협의한다.

더불어 올해 2008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은 협회는 RIA와의 MOU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한국로봇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로봇관련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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