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제24회 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하동군민과 출향 향우, 내외 귀빈 등 모두 700여 명이 참석한다. 하동을 빛낸 군민상 시상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본격적인 뉴 하동 건설선포 및 비전제시, 뉴 하동 실현을 위한 범 군민 참여 선언문 낭독 등 뉴 하동 선포식을 갖는다.

또 기념식전에는 김태호 지사, 박희태 국회의원, 김정길 부산향우회장, 중국 장가계시 조소명 자매결연단체장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하동군민에게 희망을 전한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뉴 하동 비전 선포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힘찬 시동으로 크나큰 전기를 맞고 있는 하동 남부해안권은 첨단산업의 신도시로, 중산권은 웰빙주거의 중심으로, 북부지리산권은 문화관광의거점으로 육성해 남해안시대 중심으로 도약하는 하동건설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 김영광 군의회의장은 범군민 참여 선언문을 통해 군민을 대표해 등단한 우리와 50만 내외군민 모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동을 사랑하고 열정을 다해 도전하며 슬기로운 지혜를 펼쳐 새롭고 복된 하동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할 방침이다.

2부 행사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동송림공원에서 군민 1000여 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군민화합한마당을 위한 군민의 날 축하공연 쑈! 유랑극단 읍면대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는 하동의 과거 현재 미래 시대별 사진 10점을 전시하는 뉴 하동 사진전시회를 선보인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문화예술회관 종합전시회에서 군민의 날 기념 문화예술동호회 종합전시회가 열린다.

군관계자는 “군민의 날 간소화 계획의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동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본격화에 대한 군민역량 결집해 나가겠다”고 이번 기념식의 의미를 밝혔다.

<제옥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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