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력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나라의 미래를 이어갈 소중한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 행사에는 여성단체 및 경찰, 교육청, 학부모 등 50여 명이 ‘아이들의 밝은 미소 우리가 지켜주자’라는 슬로건을 새긴 홍보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호신용 호루라기 1100개를 배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50여 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괴와 성폭력 등 추악한 범죄를 이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하는데 앞장 서야 한다는 결의도 다졌다.
또 부모의 심정으로 실종어린이를 찾는데 앞장서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며 교통법규준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또 군내 지역 시가지를 돌면서 아동유괴, 성폭력 예방 안내문 배부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추신자 여성아동 담당주사는 “아동의 폭력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과 그 가족의 건강, 나아가 건강한 하동을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세계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옥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