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는 4월 10일 제1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농작물병해충발생정보에 따르면 볍씨를 통해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병해충 방제를 위해 반드시 볍씨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에서도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을 교환 소독하는 ‘냉수온탕침법’으로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파종을 일찍한 못자리에서는 4월 중하순 이후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모잘록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온도관리와 적당한 습도유지를 해줘야 한다.

마늘에서는 고자리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토양살충제를 뿌려줘야 한다. 또한 시설채소에서는 일조가 부족하거나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고 저온 다습시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등 시설채소 해충과 과수의 나무좀,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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