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한 ‘제10회 한경마케팅 대상’에서‘경제특별도 BIG 충북’이 브랜드 마케팅 부문에서 대상에 당당히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경마케팅 대상은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 모범적이고 우수한 마케팅 혁신사례를 발굴해 우리나라 기업 및 기관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종별 3개년도 재무성과를 기준으로 후보기업 선정, 공적심사, 마케팅 전략적 가치ㆍ창조적 가치에 대한 최종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 등 3단계 심사를 통해 충북도를 비롯한 서울도시가스, GS건설, 삼성증권, 도요타코리아 등 25개부문 25기관 및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경제특별도 BIG 충북 마케팅 성과가 외부전문가들로부터 객관적인 평가와 인정을 받은 것으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32대 충북도지사에 취임한 정우택 도지사는 충북도를 내륙의 낙후지역에서 국가경영의 선도지역으로 건설하기 위해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을 선언하고 역동적으로 도정을 추진해 왔다.

경제특별도란 차별화된 경제정책으로 경제활동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적의 투자환경에서 역동적인 기업활동이 이뤄져 가장 빠른 발전을 이뤄 나가는 지역을 뜻하며 민선4기 충북의 발전비전이며 정우택 도지사의 경영 철학이자 의지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충북도에서는 혁신적 조직문화, 차별화된 경제정책, 고객감동 서비스의 ‘경제특별도 충북’에 대한 국내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을 체계적ㆍ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및 외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한편 도내 이전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투자유치센터 개설, 투자유치 자문단과 충북세일즈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충북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84개 업체 13조7246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마케팅 대상 수상으로 경제특별도 충북 이미지 및 인지도가 향상되고 각종 매체를 통해 도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긍정적으로 접근해 도정에 대한 신뢰 제고와 품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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