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동해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동해안 해상치안 확립과 해상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3일간) 지방청 주관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 훈련은 경비함정 5001함 등 총 5척, 경찰관·전경 152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중심의 실질적 직무교육훈련을 내용으로 함정 안전운항 및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고 함 승조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이는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7개 분야 23개 종목으로 불법 조업어선 검문검색, 선박 탈취 해상대테러 훈련, 연안해역 인명사고 대비 관련 입체적 구난대응 훈련, 여객선 충돌, 대형오염사건 등 해난사고 발생 대비 수색, 구조, 소화, 방수, 방제훈련을 실시해 동해상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상종합훈련중인 오는 4월 18일(금) 오전에는 묵호 동방 8마일 해상에서 실제 기동훈련과 해상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며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과 조업중인 어선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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