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24일부터 26일까지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제4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백제왕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 (200m 500m 1000m)이며 k-1, k-2, k-4, c-1, c-2 5개 부문으로 중ㆍ고ㆍ대ㆍ일반부 남녀가 참여한다. 참가팀은 전국 75개팀 750여 명과 임원, 학부모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건강한 부여, 힘있는 부여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스포츠가 카누인 것 같다”며 “대회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대회장에 의료진 및 구급차와 주요 진입로에 주차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시가지와 대회장 주변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 하기로 했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전국 카누경기대회 참가선수단과 부여군청 실과소간 결연을 맺어 환영 플래카드 게첨과 숙박업소를 방문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경기당일 응원을 실시해 친절하고 따뜻한 백제왕도 부여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해 백제호 제방 아래에 일시에 200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진행, 의료, 교통, 숙박, 관광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부여가 수상스포츠의 성지로 부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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