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출향인사가 고향을 찾아 노인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주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 장수노인 사진촬영장면


장암면 출신 조무연(경기 용인ㆍ65)씨는 봉사단체 참사랑 회원 3명과 지난 16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는 오전에 은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됐으며 120여 명의 사진을 촬영하고 오후에는 부여읍사무소에서 200여 명의 노인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무연씨는 “장수사진 촬영에 너무나 고마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기회가 닿는 대로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장수사진 찍어주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향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주기가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효자군을 만드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